두런두런 주절주절

1. 북런던 더비 (토트넘 핫스퍼 2 : 1 아스날) - 한국 시간으로 21시 45분에 시작된 북런던 더비는 시작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이 컸다. 전체 4위까지 배당되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티켓을 따내려면 각각 5위와 6위였던 아스날과 토트넘이 서로를 반드시 넘어야하는 시점이었고, 참 중요한 시기에 만났기 때문이다. 몇 시즌 째 4위를 차지하면서 결과를 내든 안내든 챔피언스리그는 항상 출석했던 아스날과, 다시 한번 가레스 베일 없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려는 토트넘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격이었다. 두 팀은 초반부터 마치 장기를 두는 것 마냥 서로 장군멍군 하면서 공격 축구를 시도했다. 토트넘은 수비의 라인까지 올리면서 홈에서 이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 듯했다. 그러나 아스날은 만만치 않았..

1. 2. 유벤투스 팬으로서는 다행인 결과. 도르트문트가 예전 도르트문트가 아닌게 다행이지만, 첫 일정은 두 달 후다. 도르트문트 정도의 팀이라면 언제든지 윈터 브레이크를 반등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음을 명심하며 경계해야 한다. 3. 불쌍한 맨시티. 영원히 고통받는 맨시티... 4. 그에 비해 아스날은 그 동안 고통받았던 것을 이번에야 보상받은 듯 5. 그러나 공은 둥글다고 누가 말하더라.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알 것이다. 6. 가장 기대되는 매치는 PSG vs 첼시. 로랑 블랑의 PSG와 무리뉴 2년차의 첼시의 대결은 정말 흥미진진할 것이다.